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테스팅 할까? 아이티 이야기
2010.01.06 22:09 Edit
마이크로소프트의 직원 수는 9만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작년에 감원을 많이 했으니 이보다 좀 줄긴 했겠지만 그래도 어마어마한 인원입니다. 그리고 그 중 약 3분의 1인 3만명 정도가 R&D에서 일을 합니다. 이들 중에는 미국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지만 전국 각지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아주 놀라운 점은 생활하는 시간마저 다른 개발자들이 서로 협업을 통해 하나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식입니다.
한국과 시차가 거의 정 반대로 나는 미국에 있는 개발자가 특정 기능을 만들고 퇴근하면서 한국 개발자에게 보내면
한국 개발자는 출근해서 해당 프로그램을 테스팅하고 문제점과 개선안 등을 다시 미국 개발자에게 보냅니다.
그럼 다시 미국 개발자가 받고 또 보내고 하는 식으로 코드가 24시간 쉬지않고 지구 반대 방향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완성되는 것이지요.
사실 말이 쉽지 개발자가 서너명만 되더라도 마주 앉은 테이블에서도 의견 맞추고 코딩 스타일을 맞추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문화와 생각이 전혀 다른, 게다가 얼굴도 보지 않고 심지어 생활하는 시간대가 정 반대인 상황에서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으려면
엄청나게 치밀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그 안에서 각각의 구성원들이 정교하게 움직여 줘야만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에 있어서 테스팅이란 아주 중요한 일임에 틀림 없을 것입니다.
1위 기업이란 이유 때문에 작은 실수 하나에도 뭇매를 맞는 탓입니다.
바로 그런 배경 속에서 이뤄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테스팅 비법들을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고하여 소개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테스팅의 실체를 속속들이 들여다 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유명 현직 테스팅 전문가(SDET)들이 집필한 소프트웨어 테스팅 실무서로, 사내 9,000여 명의 테스터가 사용하고 있는 툴과 시스템, 베스트 프랙티스를 소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테스트 설계와 관리 방식, 그들만의 교육 방법과 커리어 개발 방식, 앞으로의 도전을 알려준다.
이 책은 독자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 마이크로소프트 테스터, 테스트 역할,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에 대한 일반적인 접근 방법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2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테스트 접근 방법과 툴을 다룬다. 3부에서는 테스팅에 사용되는 툴과 시스템을, 마지막 4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테스팅과 품질에 대한 미래의 방향과 미래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설명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테스터에 관심이 있거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테스트에 어떻게 접근하는지 알고 싶은 사람을 위한 이 책은 소프트웨어 테스팅을 다룬 많은 책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기 위해 테스팅 기법과 방법론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테스터에겐 자신이 몸담은 회사에서 사용하는 기법과 접근 방법을 담고 있으므로 관심이 있을 것이다. 테스터가 아닌 이들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테스터의 역할을 알게 돼 흥미롭게 읽을 만하다.
앨런 페이지, 켄 존스톤, 비제이 롤리슨 저/ 권원일, 이공선, 김민영, 김윤명, 여용구 역/ 에이콘/ 584쪽/ 3만 5,000원
[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 제품 생명주기에 걸쳐 효과적인 테스트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방법
▶ 기능 테스트의 비용과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구조적 기법의 적용 시점을 파악하는 방법
▶ 버그와 잠재적인 유지 보수 이슈를 파악하기 위해 코드 복잡도를 측정하는 방법
▶ 모델을 사용해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하고 예측 불가능한 애플리케이션 동작을 찾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
▶ 자동화 테스트를 적용하는 시점을 파악하는 방법과 자동화 테스트의 장기적 사용을 위해 설계하고 이를 자동화 인프라스트럭처에 통합하는 방법
▶ 우수한 테스터의 특징을 파악하고, 테스트 실행, 시스템 검사, 효율적인 진척도를 추적하는 데 효과적인 툴을 검토하는 방법
▶ 서비스와 상용 패키지 소프트웨어 테스팅의 차이점을 탐색하는 방법
[ 이 책의 대상 독자 ]
마이크로소프트의 테스터에 관심 있거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테스트에 어떻게 접근하는지 알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소프트웨어 테스팅을 다룬 많은 책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기 위해 테스팅 기법과 방법론을 어떻게 적용하는지는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테스터에겐 자신이 몸담은 회사에서 사용 중인 기법과 접근 방법을 담고 있으므로 관심이 있을 것이다. 테스터가 아닌 분들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테스터의 역할을 알게 돼 흥미로울 것이다.
[ 이 책의 구성 ]
이 책은 독자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 마이크로소프트 테스터, 테스트 역할,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에 대한 일반적인 접근 방법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2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테스트 접근 방법과 툴을 다룬다. 3부에서는 테스팅에 사용하는 툴과 시스템을 소개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테스팅과 품질에 대한 미래의 방향과 미래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설명한다.
[ 추천의 글 ]
올해 초 나의 멘토이자 절친한 친구이며 나와 같은 윈도우 인터내셔널 팀원인 팀과 나는 우리의 기술 역량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토론 중이었다. 그때 팀이 아주 좋은 책을 읽고 있다며 내게 이 책의 원서 『How we test Software at Microsoft』를 내밀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단순한 테스팅 이론을 다룬 기존 테스팅 책들과 달리 자신들의 수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체득된 내용을 다룬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테스트 리더들은 실무자 관리와 테스트의 진행 상황 보고 업무는 물론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당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더 나은 테스트를 하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뿐만 아니라 실무자들에게 구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한다. 따라서 유능한 리더들인 저자진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있는 이 책은 마이크로소프트 내의 테스터들에게도 널리 추천되고 있다.
최근 국내 회사들 또한 테스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상당히 실력 있는 테스터들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한 조직이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테스팅을 내재화하는 과정은 많은 시간이 걸리며 수많은 시행착오와 끊임없는 개선작업을 요구한다. 다만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출시하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남들보다 앞서 이런 과정을 거침으로써 역량 있는 내부 인력과 최적의 프로세스와 다양한 툴들을 보유하게 됐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소프트웨어 테스트가 한 조직에 녹아 들고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면서 내재화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익히게 된다. 소프트웨어 테스팅에는 정답도 은총알도 없다. 조직과 제품 성격에 맞는 소프트웨어 테스팅과 품질문화가 정착되기까지는 우리 테스터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조직의 지원이 절실하다. 이 책에서 밝혀지는 여러 가지 방법과 노하우가 독자들이 속한 조직에 맞게 응용되고 실천되어 여러분의 테스팅에 일조하기를 기원하며 이 책을 국내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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