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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톱시대, 이젠 디자인이 확 달라져야 할 때가 된 것 아닌가? 가젯에 미치다

itis 라는 접미어를 알고 있는가. 이 기사를 읽고 있는 분들는 대개 중고등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을 테니 추가 설명은 하지 않겠다. 병명을 보면 대부분 이런 접미어가 많은데, 염증을 뜻하는 것이다. -itis 이 접어를 통해 조어를 만들기도 하는데....

아이팟의 클릭휠은 손가락 골절 위험 ipod -itis 정도?

http://itviewpoint.com/7026

닌텐도 위는 Wii - itis 오! 그럴듯하다.

http://www.foxnews.com/story/0,2933,471364,00.html

http://www.neoearly.net/2462691

그리고 

노트북 까지 laptop-itis 라고 불릴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http://www.usatoday.com/yourlife/health/medical/2010-08-22-laptop-pain_N.htm

이미 노트북 판매량이 전 세계 PC 판매량의 절반을 넘어섰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 수많은 학생들이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고, 수많은 직장인들이 노트북 한 대로 하루 종일 작업에 몰두한다. 가정용 PC도 요즘엔 일부러 노트북을 구입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게이머용 노트북이라는 이름으로 수kg짜리 제품도 거침없이 출시된다. 말 그대로 laptop이지만 lap 에 올려 두었다가는 무릎이 아작날 수도 있을 상황.

더 심각한 건 노트북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키보드 레이아웃, 화면과 키보드 간의 위치 구조, 스페이스바 아래 다닥다닥 붙어 있는 터치패드까지... 손가락과 손목에 무리를 주는 구조가 너무 명확하게 드러나는 점이다. 그리고 이러한 전근대적인 구조는 랩톱이 등장한지 꽤 오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 내가 볼 땐, 노트북 많이 쓰면 정말 큰일 날 수도 있다.

이제 랩톱의 성능이나 가격보다는 구조/발열 등 사용 환경에 맞춘 획기적인 제품이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ITViewpoint 서명덕 기자


정 안되면 이런거라도 강추... 개인적으로는 독서대+블루투스 키보드+트랙볼 마우스 쓰고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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