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첨탑 신규건설 금지? 유럽 극우세력 확산 人터넷 세상
2009.12.01 14:40 Edit
지난달 29일 실시된 스위스 국민투표에서 이슬람 사원의 상징적 건축물인 첨탑 '미나렛'의 신규 건설을 금지하는 안건이 통과된 것과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정치적 중립국인 스위스가 종교적인 규정을 들이미는 것은 유럽에 확산되고 있는 극우주의자들의 '반무슬림 정책'에 불을 지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스위스에는 제네바 1곳, 취리히 3곳 등 모두 4개가 있으며 이번 법안의 통과로 예정됐던 5번째는 물거품이 될 전망이다.
특히 반(反)이민 정책을 지지하는 유럽의 우파 정당들은 스위스의 국민투표 결과를 일제히 환영하면서 이슬람 포용 정책에 공세를 이어갔다.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이슬람권 최대 국제기구인 이슬람회의기구(OIC)는 30일 이번 결정이 최근 유럽의 우파 정치인들에 의한 반이슬람 정서를 보여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만일 한국에서 특정 종교의 건축물을 별다른 이유 없이 막는다면, 또는 국민 투표로 막는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ITViewpoint 서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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