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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눈물샘이 막혔어요. ㅠㅠ 사소한 발견

한달전 태어난 둘째 준희의 한쪽눈에 눈꼽이 자꾸 끼어서 병원에 갔더니 눈물샘이 막혔다고 합니다. 영아들에게서는 흔희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자연스럽에 뚫리기도 하는데 6개월 까지 지켜봐서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살짝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 말씀이 이해가 안갔습니다. 눈물샘이 막이면 눈물이 안나와야 정상아닌가요? 그럼 안구건조증같은 증상이 나타나야 하는데 우리 아기는 평소에 눈물이 그렁그렁 합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아.. 의학용어는 일부러 어렵게 만들어 놓은 것일까요?

11시 방향 구름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눈물샘(Laorimal Gland)입니다. 여기가 막히면 눈물이 나오지 않게 되는것이고, 오른편 길게 내려온 관모양이 비루관(naso-lacrimal duct)이라고 하는 것인데 이 관이 눈과 코를 연결해 준다고 합니다. 눈물은 눈물샘에서 나와서 눈을 적셔주고 비루관을 타고 코로 넘어가게 되는것이죠.

우리 둘째는 눈물샘이 막힌것이 아니고 비루관이 막힌 것입니다. 하수구가 막히면 물이 고이듯이 비루관이 막혀 눈물이 그렁그렁 했던 것이죠.  후에 눈꼽으로 발전되는 것이고요.

의사선생님이 눈물샘과 비루관을 헷깔렸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비루관이 막혔다고 하면 환자나 보호자들이 못알아들으니까 그냥 눈물샘이라고 표현한것이죠.

하지만, 의사는 환자의 질환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아무리 귀찮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우리가 '의사' 뒤에 '선생님' 을 붙이는 이유는 존경하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그점을 의사선생님들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ps. 눈물샘이 막혔을 때는 눈물샘을 마사지 해주면 좋다고 해서 엉뚱한 곳을 문지를 뻔 했습니다. 정확히 비루관(눈과 콧대 사이)를 쓸어 내리듯이 마사지 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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