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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멀티태스킹은 왜 막아 놓았을까? 나의 생각

아이폰에는 음악 및 통화 기능을 제외하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간 화면전환(멀티태스킹)이 되지 않습니다. 즉, 어떤 앱을 실행 하다가 종료하지 않고 다른 앱을 실행하지 못합니다.  흉내는 낼 수 있습니다. 앱을 종료할 때 그 때 상태를 모두 저장하고 다시 실행하면 그 때 상태로 돌려 놓는 것이죠. 하지만, 백그라운드로 계속 실행해야하는 경우는 불가능합니다.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에서 멀티태스킹을 막아놓았습니다. 원래 안되는것이 아닙니다. 멀티태스킹 제한은 탈옥을 하면 풀린다고 합니다.(아직 저는 새가슴이라 못해봤습니다. -_-;; ) 모든 앱은 홈버튼을 누르면 4초안에 앱을 정리하고 종료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밍기적 거리면 운영체제에서 강제종료시켜 버리기 까지 합니다.

혹자는 메모리가 적어서 원할한 동작을 위해 막았다고 하는데 나름 일리가 있는 분석입니다. 저도 윈모6.X가 망한 이유를 꼽으라면 윈도우의 종료버튼을 눌러도 종료가 되지 않는 이상한 메커니즘을 하나로 꼽습니다. 또한, 가비지 콜렉션을 제공하지 않는 코코아 터치 때문에 메모리 누수를 염려 해서 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하나의 이유는 사용자 편의성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여러 앱을 띄우면 앱간 전환을 해줘야 하고 나중에 종료도 해주어야 하고..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는 죽여야 하고. 등등 스마트폰을 복잡하게 한다는 거죠. 그냥 홈버튼 누르면 바탕화면으로 나오면 간단하잖아요. 작은 화면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의 특성상 감내할 수 있는 사항일지도 모릅니다. 여러창을 띄울만한 공간이 없는 것이죠. 한번에 하나만 집중하면 되죠.

하지만, 불편한점이 있습니다.

지금은 공짜입니다. 그렇다고 다운로드 버튼은 누르지 마세요(그냥 이미지예요)

Wake up now라는 앱입니다.  지도에서 장소를 지정하면 그 장소 근처에서 알람을 해주는 기발하고 유용한 앱입니다.  지하철은 되는지모르지만, 버스에서 잘 때 요긴하게 쓰는 앱입니다.

하지만, 단지 잘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앱을 실행해 놓고 인터넷 서핑을 한다건가 다른 앱을 실행할 수 없습니다.  멀티태스킹의 필요성을 느끼게해주는 앱이죠.

어떻게 생각해 보면 멀티태스킹 (백그라운드 프로세싱을 포함한) 은 요즘 세상에서는 당연한 것일지 모릅니다. 이것을 제한 함으로써 우리는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받는다고 하지만, 그것또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에 하나여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 애플의 철학을 들먹거릴 필요는 없습니다. 이것은 정책이 아니고 능력으로 봐야 합니다.)

다음 세대의 아이폰이 나올 때는 스티브 잡스가 "이젠 멀티태스킹도 됩니다!" 라고 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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