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 WineHQ
Wine. 리눅스 생활 몇달이면 이미 알고 있을만한 프로그램입니다만... 모르실 분도 계시겠죠?
아마, 리눅스 설치 당시에 Wine을 모르고 계셨다면 윈도를 포기하셨거나 윈도와 멀티부팅으로 사용하려고 하셨던 분이었을겁니다.
이쯤되어 감 오신분도 계시겠죠? Wine은 윈도 프로그램을 리눅스에서 사용하게 해주는 유틸리티입니다.
혹시 에뮬레이터를 생각하셨다면, 절대로 에뮬레이터는 아닙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ㅎㅎ;;)
생각보다는 가볍고 빠른 속도를 보여주니 왠만큼 괜찮은 사양을 가지고 있는 컴퓨터라면 우분투 프로그램이나 윈도에서 돌릴때의 같은 프로그램들과 큰 차이 없이도 쓸 수 있을겁니다.
설치법
1.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를 실행합니다.
2. wine을 검색합니다.
3. 설치합니다.
이 세가지가 다입니다 ^^;; 우분투는 다른 리눅스 배포판들에 비해 훨씬 쓰기 편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그 중 가장 편한 점을 뽑으라면 전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ㅎㅎ 그정도로 리눅스도 쓰기 편해졌다는거겠죠?
어쨌든 이렇게 설치가 끝납니다.
자, 이제 윈도 프로그램을 실행해볼까요?
아무 프로그램이나 괜찮습니다. 뭐, 실행되고 오류를 뿜을 때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실행까지는 됩니다. (하지만 가끔가다 일부 프로그램은 실행조차 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땐 과감히 다른 프로그램으로 테스트해봅시다 ^^;;) - WineHQ 홈페이지로 가면 사용 가능 프로그램들을 정리해놓기도 했으니,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단, 저기 있다고 무조건 되는게 아니라, 설치한 Wine 버전에 따라 실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최신버전을 항상 유지한다 해도, 오히려 구버전에서만 되는 프로그램도 간혹 있으므로 Wine 버전도 확인해보는게 좋습니다.
아, 그리고 일부 프로그램은 'chmod +x 파일이름' 명령을 설정해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노틸러스 (파일 탐색기)에서 파일을 오른쪽 클릭 후 속성에 들어가 권한 -> 파일을 프로그램으로 실행 허용에 체크해주고 설정을 저장해도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ㅎㅎ;;;
Wine 사용을 편리하게 해주는 프론트엔드 - PlayOnLinux
PlayOnLinux는 Wine의 GUI 프론트엔드중 하나입니다. GUI 환경에서도 손쉽게 Wine을 설정할 수 있고, Windows 프로그램들을 설치할 수도 있는데에다, 심지어는 무료입니다. 그런데 왜 먼저 안 말하고 나중에 말하냐고요? PlayOnLinux는 다 좋은데 심각한 단점 하나가 있습니다. 이걸 설치하면 정해지지 않은 프로그램들이나 EXE 파일을 바로실행시키는건 안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왠만하면 Wine을 따로 설치해주는게 좋습니다.
PlayOnLinux는 역시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를 통해 설치할 수 있습니다.
PlayOnLinux를 검색해 설치하고, 실행시켜 볼까요? 깔끔한 창이 뜨네요. 위의 도구 모음중 Install을 클릭해줍시다.
설치 창이 뜨는데요, 한번 설치하고 싶은 게임이나 소프트웨어를 검색해보세요.
검색하면 Steam, 문명, The Sims, SimCity, Call of Duty, Starcraft, Command and Conquer, Diablo, Crayon Physics, GTA, Halo, Need for Speed, Rollercoaster Tycoon, World of Warcraft 등등 왠만한 유명 게임들은 모두 있으며, MS Office 2000 ~ 2007, IE6/7, iTunes, Spotify, WMP, Google SketchUp 등의 유틸리티도 있습니다.
유료 CD 게임들은 CD만 있으면 설치 가능하며, 각각의 프로그램에 맞는 Wine 버전까지 찾아서 설치해줍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전 이런 프로그램을 볼 때 마다 리눅스가 점점 발전해나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도 처음에는 리눅스 하면 검은 바탕 흰색 글자로 타이핑만 죽어라 해대는 CUI 인터페이스만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막상 설치해보니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문제가 생기면 구글에 조금만 검색하면 한글 결과만으로도 충분한 해결 방법이 나올 정도이니... 어쨌든 우분투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 (본론에서 좀 벗어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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