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3 - 영화보자
2010.09.04 13:59 Edit
픽사애니메이션의 정점
최고다. 여지껏 봤던 애니메이션 중에 단연코 최고의 작품이다.

스토리, 캐릭터, 재미, 기술력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어느누가 이런작품을 보지않고, 애니메이션은 애들이나 보는거라고 말할 수 있을까?
사실 드림웍스의 <드래곤길들이기> <쿵푸팬더> 역시 잘 만들었고, 픽사의 <월-E>, <업> 같은 이전의 작품들도 너무 좋지만, 이 작품 하나로 모든것을 평정할 만 하다.
완벽에 가까운 이야기구조
1,2편은 모두 3편을 위해 존재한 것 같다.
대학생이 되어 떠나가는 앤디.
더 이상 장난감을 가지고 놀 나이는 지났다.
우디와 친구들은 앤디가 자기들을 잊고 버리는 것이라 생각하고, 다른곳을 찾아 떠나기로 한다.
(물론 우디는 대놓고 데려가려고 하지만^^;)

좋아만 보이던 탁아소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려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 곳에는 권위적인 랏소베어 무리와의 갈등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스포는 아님ㅋ)
탈출시도를 할 때의 긴장감과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은 꽤 손에 땀을 쥐게한다.
거기서 보이는 장난감들끼리의 우정과 신뢰는 우리들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중간중간 웃음요소가 어우러지면서 몰입감을 높여준다.
- 바비인형과 켄 ㅋㅋ
- 포테이토 인형의 또띠아 애드립 ㅋㅋㅋ
- 버즈의 오작동ㅋㅋㅋ

<추가> 제일 인상깊었던(?) 아이 ㄷㄷㄷ;
왜 이렇게 감동적일까?
어지간한 사람도 토이스토리3 를 보면 두번정도 눈물이 날 것같은 장면들이 있다.
인형들이 위기직전 손을 잡고 서로를 바라보며 결의를 할 때와
우디의 최종선택과 이별이다.
나 역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ㅠㅠ

이유가 뭘까?
바로 앤디와 같은 감정을 관객 누구나 다 공유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자기가 아끼던 장난감과 어렸을 때 함께 보낸 소중한 순간들을 기억하고 있다면
마지막 장면에서 누구라도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다 보고나서 픽사에 고마운 마음이 들 정도로 너무 훌륭한 작품이다.
커플들은 <아저씨>를 보고 원빈때문에 싸우는 것 보다 ㅋㅋㅋ
토이스토리를 보고 함께 깊은여운과 감동을 얻어가는 게 나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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