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호환성 없는 USB 3.0 주의하세요!! Hardware

몇몇 일부 메인보드 제품에서 사용하는 USB 3.0 호스트 컨트롤러가 USB 2.0 기기와 호환 문제를 일으킨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사실 본문에 나온대로 USB 2.0기기는 USB 2.0 포트에 삽입해서 사용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왕이면 USB 3.0 인증은 받아둔 제품이 아무래도 사용자 편의면에서는 유리해 보이는군요. 
 

최대 5Gbps로 USB 2.0의 약 10배나 되는 전송 속도를 가진  USB 3.0 지원 제품이 증가하고 있다. 완제품 PC뿐만 아니라, 외장형 HDD, 인터페이스 카드, 메인보드 등 지원하는 제품도 증가하고 있다. 얼리 어댑터층에 퍼지기 시작하고 있는 단계에서, “캐즘(제품이 아무리 훌륭해도 일반인들이 사용하기까지 넘어야 하는 침체기를 가리키는 경제용어)”을 넘어서는 것도 시간 문제일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경종을 울리는 벤더가 있다. 르네사스 엘렉트로닉스이다. USB의 규격 추진 단체, USB-IF의 프로모터 기업이며, 스스로 2009년 5월에 세계에서 최초로 USB 3.0 호스트 콘트롤러를 제품화해, 그 제품으로 동년 9월에 역시 세계 최초의 USB 3.0 인증을 취득했다 (당시는 NEC 일렉트로닉스). 말하자면, USB 3.0 추진에 가장 적극적인 벤더라고 할 수 있다. 그 회사가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 걸까.

  

르네사스 엘렉트로닉스의 스토리지 솔루션 설계부의 토모타 요시유키씨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시장 일부에서 USB-IF의 인증을 받지 않은 컨트롤러가 돌아다니고 있으며, 그것을 사용한 시스템 제품이 나와 있다. 그 제품은 성능, 하위 호환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채, USB 3.0 지원을 홍보하고 있어 최종 사용자간에 USB 3.0은 사용할 수 없다라는 소문이 퍼질 우려도 있다."

1008_016474_1KRLEBSGS2_1.jpg
정식 Certified SuperSpeed USB 인증로고.USB 3.0 지원 제품에는 이 로고가 붙어 있다


미인증 LSI를 사용한 USB 3.0 호스트

 

 

USB 3.0의 인증을 얻으려면 ,USB-IF에 설치된 랩(Platform Integration Laboratory)에 대상 기기를 반입해, 프로토콜 준거성, 전기 특성, 상호 접속성 등의 테스트를 받을 필요가 있다. 당연히, 전송률의 고속화, 새로운 사양의 채용으로 인증 기준은 이전보다 어렵게 규정되어 있다. 그 인증 테스트를 받지 않은, 혹은 불합격 제품이 USB 3.0을 지원한다고 주장하거나 Certified SuperSpeed USB의 인증 로고 같은 것을 붙이고 있다. 이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일 것이다.

 




 USB 3.0 컨트롤러 소식은 잘 들려오는데, 디바이스 전용으로는 여러 제품이 인증을 얻었지만, 호스트 전용의 경우, 현재 상태에서는 당사제품만(토모다씨)이라고 한다. 실제로 USB-IF의 사이트에 게재된 인증 제품 리스트로 검색하면, Peripheral Silicon에서는 후지쯔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USB 3.0-SATA 브릿지 LSI MB86C30 등 몇 개 제품이 등록되어 있지만, Host Silicon으론 르네사스가 2009년 9월에 세계 최초로 인증을 얻은 μPD720200 밖에 등록되지 않았다 (2010년 8월 중순 시점).


100824125502_002.jpg
μPD720200을 탑재한 USB 3.0 지원 인터페이스 보드

 즉, USB 3.0 호스트는 현상태에 있어 반드시 μPD720200을 사용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다른 콘트롤러를 탑재한 USB 3.0호스트가 시판되고 있다. 예를 들면, 대만 Fresco Logic의 호스트 콘트롤러 FL1000G를 탑재한 대만 ASRock제 메인보드 등이다.

 

iPod이 인식되지 않고, USB 마우스도 동작하지 않는다

 가성비를 중시한 ASRock사의 메인보드는 일부 PC 유저사이에 인기가 있다. ASRock은 몇몇 메인보드에서 FL1000G를 사용하고 있지만, 인터뷰시에 토모다씨는 AMD Phenom II X6를 탑재한 ATX메인보드 770 Extreme3를 이용해 하위 호환성의 문제를 실연해 보였다.


100824125502_003.jpg
ATX메인보드 770 Extreme3의 USB 3.0 포트 (왼쪽의 빨강 테두리)와 μPD720200탑재 인터페이스 보드의 USB 3.0 포트 (오른쪽 파랑 테두리)

 770 Extreme3는, 3개의 USB 2.0 포트에, USB 1.0/2.0/3.0으로 최고5Gbps까지 대응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1개의USB 3.0포트를 가지며, Certified의 문자는 생략되어 있지만, USB 3.0 인정 로고로 혼동될 수 있는 디자인이 보드에 각인되어 있다. 그런데 , 일반적인 USB 2.0디바이스라고 할 수 있는 iPod을 USB 3.0 포트에 접속했는데, 디바이스 자체가 인식되지 않는다. 그 뿐만 아니라, USB 마우스마저 동작하지 않았다. 이래서는 하위 호환성이 없다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


100824125503_004.jpg
USB 3.0 인증 로고로 혼동할 수 있는 디자인이 보드에 각인. 잘 보면 Certified의 문자가 없다


100824125503_005.jpg

μPD720200 탑재 인터페이스 보드의 USB 3.0 포트에 iPod을 연결하면, PC가 연결을 인식해 iTunes이 실행된다


100824125503_006.jpg

반면,770 Extreme3의 USB 3.0 포트에 iPod을 연결해도 USB 디바이스로 인식하지 않고 PC는 반응이 없다

 ASRock제 메인보드의 리뷰 기사를 읽어 보면, USB 3.0 디바이스를 연결한 슈퍼 스피드 동작에 대해, FL1000G는 이렇다할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μPD720200과 비교해서 데이터 전송 속도가 약간 뒤떨어진다라는 지적은 있다). 게다가 USB 2.0 포트도 준비되어 있으므로, 실 사용상은 그리 곤란하지 않다는 견해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토모다씨는 3.0과 2.0 그리고 포트의 차이는 언뜻 본 것 만으로는 모르고, 원래 USB 3.0 디바이스 밖에 동작하지 않으면 USB 3.0 지원이라고는 할 수 없다라고 지적한다.

 

  또한 ASRock은 Intel P55 칩셋을 사용한 P55 Extreme4 등 상위 기종에 대해 μPD720200을 사용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가격 문제로 하위 기종에 FL1000G를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USB 3.0 인증 로고에 대해 주지해야

 새로운 인터페이스 규격에 하위 호환성의 문제는 시간이 흘러 규격이 성숙되면 해결된다. 다만, USB만큼 폭넓은 기기에서 범용적으로 시중에서 방대한 수의 대응 기기가 가동하고 있는 인터페이스는 없다. 그만큼 유저의 신뢰는 두텁다. 이대로 하위 호환성이 담보되어 있지 않은 미인증의 USB 3.0기기가 계속 나돌면 , 르네사스가 염려하는 대로 USB 3.0, 나아가서는 USB 전체에 대한 신뢰가 저하될 위험성이 있다. 특히 유저가 대다수층에 확장되는 지금부터가 문제일 것이다.

 

 근데 왜, 스펙이 공개된 지 2년이 가까이 지나도, 인증 호스트 콘트롤러가 1개 밖에 없는 것인가. 한 회사에서의 제품만 나온 상태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USB 3.0의 경우, 콘트롤러 사양이 종래의 OHCI/UHCI,EHCI에서 xHCI로 바뀌어서 이걸로 4개의 전송 모드를 제어한다. 즉, 과거의 자산을 이용하지 못하고, 처음부터 올바르게 실장되어야 한다. 이것에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암튼, 인증 콘트롤러의 선택사항 및 공급량이 증가해 기기 벤더가 굳이 미인증품을 사용할 이유가 없어지면 문제는 자연히 해결될 것이다. 그 때까지 업계 모두 USB 3.0의 인증 로고를 유저들에게 철저히 주지시켜, 미인증 기기에 의한 문제를 막아야 한다. 큰 가능성을 가진 USB 3.0인만큼 보급에 있어 연착륙이 되길 희망한다.

 

 


 


밑에 스폰서인 애즈윈측서 관련댓글을 올려주셨습니다. 자사에서 실측한 결과, 아무 이상없다는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위 기사를 접하기전에 고객 문의가 있어 애초에 관련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USB 2.0 모드와 아무런 호환성 문제가 없습니다.] 

USB 2.0 마우스/USB메모리/외장하드 모든 테스트 기기들에서 문제가 없습니다. 

Winodws XP 설치 후 FL1000G USB3.0 드라이버 설치하시면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본 기사의 내용처럼 하위호환이 안되는 부분은 사실근거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출처: 파코즈

Share
이 글과 관련된 글
  1. [2011/03/24] 컨트롤러 by librespoir (4632) *2
  2. [2011/03/18] 여러 개 물린 USB,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엘레콤 USB스위치 허브' by 길라잡이 (1914)
  3. [2010/10/20] sandisk cruzer contour USB by 맨칫솔 (3022)
  4. [2010/10/13] 충분한 값어치를 주는 게임패드 겜맥 네온사인 게임패드 by 길라잡이 (1015)
  5. [2010/10/07] NI GPIB-ENET/1000 기가비트 이더넷-GPIB 컨트롤러 출시 by 오:세암 (1191)
TAG

Leave Comments


profile초보 블로거의 맨땅에 해딩하기 

Category

Recent Trackback


T-NA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