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퍼포먼스 무선 마우스 M950 사용기 사용기

무선 마우스의 필요성

저의 직업은 프로그래머입니다.
프로그래머란 직업은 코딩을하고 몇가지 메뉴를 고르기위해 마우스를 움직이는 작업을
반복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제 메인 개발툴이 비주얼 스튜디오라서 그래선지
마우스 툴팁도 상당히 많이 봅니다. 그리고 간간히 툴팁을 보면서 코딩을 할때도 있습니다.
기존 유선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가장 유쾌하지 못했던 순간이 바로 마우스 흐름 현상
이었습니다. 마우스에 연결된 선때문에 마우스에서 손을 떼는 순간 마우스가 흘러가버려서
봐야할 툴팁이 안녕하고 사라집니다.
처음에는 마우스 위치를 바꾸고 마우스 줄을 땡기는 식으로 그런 순간을 잘 이겨내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게 반복되고 또 그런 시간조차 아까울만큼 긴박한 순간에는
조바심이 더 증폭되곤 하더군요.
그래서 생각한게 "아 나도 무선마우스 하나 사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회사에서 사주지는 않을테고, 사준다 하더라도 별 시덥지 않은 마우스를 사줄게
뻔하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에는 사비를 털어 마우스를 사기로 했습니다.

다나와와 네이버를 수차례 오가면선 결국 선택한 것이 M950이 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마우스는 MX518입니다. 기존에 MX500을 사용하다가 망가져서
싸고 평이 좋은 뉴익스를 들였었는데 제가 로지텍마우스에 적응되서인지 손에 맞지 않더군요.
결국 뉴익스를 방출하고 다시 들인게 MX500의 업글판인 MX518이었습니다.

역시 로지텍 마우스가 제 손에 잘 맞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선 마우스를 고를때도 로지텍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살펴봤었는데 그중에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게 M950이었습니다.
물론 상당히 고가의 마우스지만 직업이 이렇다보니 키보드나 마우스는 좀 신경을
쓰게 되더군요. 결국엔 지름신을 영접하고나서 결재를 해버렸습니다.

박스나 구성물은 별로 중요하지 않으니까 생략하겠습니다.

장 점

1. 외관


정말 멋지게 생겼습니다.

M950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장점중 가창 처음은 바로 외관의 만족감입니다.
정말 디자인이 좋습니다.
"마우스가 외관이 무슨문제야 성능좋고 편하면 됐지"
라고 MX518을 쓰면서 생각을 했었는데, 이건 머 컴퓨터를 쓰려고 앉을때마다
기분이 좋군요.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훨씬 디자인이 좋습니다.
M950을 사기전까지는 제가 이렇게 디자인을 생각하는지 몰랐습니다.

2. 전통적인 썸버튼 + 하단 썸버튼

로지텍 마우스웨어를 설치하고나면 M950의 다양한 버튼이 활성화 됩니다.
엄지손가락 위 버튼은 기존에 워낙 많은 로지텍 마우스들이 사용하던 버튼이라
정말 편한 기능이지만, 너무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새로 줌버튼이 기존 버튼의 아래 부분에 추가 됐는데
은 저로써는 활용 빈도가 약간 낮습니다.
하지만 정말 쓸만한 버튼은 새로 생긴 하단 썸버튼입니다.
해당 버튼의 기본 기능은 비주얼한 창전환인데 이게 참 편하네요.
물론 다른 버튼으로 정의 할수도 있는데 저는 이 창전환버튼을 잘쓰고 있습니다.

3. 마우스 휠


하단 휠 잠금 해재 버튼이 편리합니다.

M950은 마우스휠을 돌릴때 탁탁걸리는 부분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해당버튼을 활성화 시키면 마우스 휠을 고속으로 회전 시킬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이 정말 대박입니다. 긴 문서를 스크롤할때 정말 편합니다.
스크롤바두고 뭔짓이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 기능 한번 써보면
여간해서는 스크롤바에 손이 안갑니다.
또한 휠버튼으로 좌우 스크롤을 할수 있는데 이 기능도 웹페이지를 볼때
상당히 유용합니다.

4. 다크필드 센서

로지텍에서 M950을 선전할 때 제일 먼저 말하는 신기술이죠.
저는 처음에 마우스 하단부의 센서 모양보고 불량품 온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원래 이렇게 생겼더군요. ;;
정말 책상유리에서도 마우스동작 잘합니다. 이건 정말 신기하네요.
대리석라든지 유리판이라던지 빛반사가 심한곳에서도 잘 동작한다고
로지텍에서 광고를 하는군요. 하지만 이게 얼마짜리 마우스인데 막굴립니까?
정말 훌륭한 기능이지만 저는 마우스 패드위에서만 사용합니다. ^^;

5.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 + 충전의 편리함


건전지 박스에 수신기를 보관할수 있다.

M950은 충전지를 AA건전지 한개를 사용합니다.
충전지가 기본 제공되고 있습니다만, 급할때면 일반 건전지로 갈아껴도
됩니다. 생각보다 한번 충전하면 오래씁니다. 정확하게 재보지는 않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일주일에 한번 충전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건전지 슬롯에 수신기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충전단자. Micro USB TypeB형을 지원한다. 노키아 익뮤 데이터 케이블과 호환됨

충전방식도 상당히 편리해서 마우스 전면부에있는 MICRO-B 타입의 USB단자를
PC에 연결하면 충전이 됩니다. 이때는 마치 유선 마우스를 쓰는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비싼 마우스에 충전할 수 있는 거치대를 주지 안아 의아해
했었는데 사용해보니 이게 훨씬 편리하더군요. 제 핸드폰이 노키아 익스프레스 뮤직인데
케이블이 호환되서 휴대폰을 연결과 마우스 충전을 번갈아서 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휴대폰 연결에 쓰지만요.

6. 그립감 및 크기

M950은 그립감이 좋습니다. 물론 왼손으로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손목에서 중지끝까지가 대략 19Cm인 제손에 편안하게 파지됩니다.
제손이 작은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큰편은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립감이 좋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단 점

1. 무 게

장점에서 언급했던 내용을 단점에서도 언급하는 황당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느낌은 솔직하게 써야겠죠.
사실 무선마우스는 처음 사용해봅니다. M950이 걱정했던것 보다는 가볍지만
MX518에 비하면 무겁습니다. 장시간 게임을 할 때는 MX518이 더 편하더군요.
M950을 가지고 와우레이드(얼음왕관)를 한번 갔다오니 손이 얼얼하더군요.
다만 일반사용시에는 불편함은 못느꼈습니다.

2. 휠클릭

마우스 휠의 락을 스위칭할 수 있는게 장점이지만 그 기능을 넣느냐고 그래서인지
마우스 휠을 클릭할 때 조금 힘이들어갑니다. 제가 게임에서 휠클릭을 자주사용하는데
약간 불편하더군요. 물론 게임이외에는 휠클릭 자체를 쓰지 않으니 게임 외에서는
전혀 불편함을 못느낍니다.

총 평

비싸지만 돈값을 하는 마우스 입니다.
마우스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다만 게임위주로 하시려면
MX518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또는 요즘나오는 G5 G7도 좋구요.
게임이 목적이 아니라면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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