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성시대다. 유명 연예인은 물론 기업 임원들까지 SNS를 활용하고 있고 이미 기업들은 소비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국내만 하더라도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기업은행, BC카드 등이 트위터를 쓰고 있다.
기업들의 SNS 이용이 늘어나면서 이를 통한 인재 채용도 늘어나고 있다. 입사지원서에 SNS 주소를 쓰게 하거나 아예 SNS에 취업 공고를 내는 식이다. 취업사이트 인크루트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539명의 21.5%가 입사지원서에 SNS 주소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지원자의 SNS를 직접 확인해본다는 인사담당자도 90.5%에 달했다.
SNS에 채용 공고를 내는 곳도 적지 않다. LG유플러스를 비롯해, SK텔레콤, IBK기업은행 등이 트위터를 통해 신입 사원을 뽑았다. CJ, LG, KT, 대웅, 안철수연구소, 네오플, 넥슨SD, 다음, 한화S&C는 아예 구직자와의 소통을 위해 채용과 HR(Human Resource)용 트위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SNS를 통한 기업 채용 활동이 다양해지면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톡톡 튀는 기업들의 아이디어도 볼만한 요소다. 광고대행사 하우즈크리에이티브는 인턴 모집 1차 전형으로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트위터에 하나의 주제를 정해 담당 부분을 1회씩 연재해 나가는 ‘트위터 미니 연재 소설’을 시도했다.
트위터 특성상 140자를 넘길 수 없다는 점과 한번 제출하면 해당 글을 수정할 수 없다는 제약으로 “마치 광고 같고 연재 형식이라 독특했다”, “자기 혼자만 돋보일 수 없어 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등의 반응이 응시자들에게 나왔다.
하우즈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트위터를 활용해 지원자의 성향과 재치를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트위터와 같은 SNS를 글로벌 인턴 모집 전형에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