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대로 접어들면서 예전에는 생각지 못했던 갖가지 서비스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예컨대 증강현실을 통해 가상 세계의 정보를 현실 세계에 덧붙여 살펴볼 수 있다거나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뱅킹이 가능하게 된 일이 대표적이다.
모바일 웹하드도 이 가운데 하나다. 말 그대로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웹하드를 말하는데 KT와 같은 이동통신사는 물론 포털 사이트도 서비스 경쟁이 한창이다.
모바일 웹하드가 활발히 활용되는 이유는 당연히 빨라진 무선 통신망 덕분이다. 특히 와이파이의 경우 이동통신사들이 앞다퉈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1만 5,000여곳, KT는 9월까지 만 7,000여곳에 와이파이존을 확대 설치하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가 제공하는 유클라우드는 아이폰을 통해 사용자 데이터를 업·다운로드는 물론 백업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웹하드다. 당연히 KT 가입자만 사용할 수 있고 20GB 데이터 용량을 지원한다.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아이폰과 PC 동기화도 간편히 이뤄진다.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포토갤러리 형태로 보관한다는 점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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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롭박스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PC에서도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해외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웹하드 서비스인 드롭박스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PC에서도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공하는 데이터 용량은 2GB로 평범(?)한 수준이지만 동기화가 간편하고 다른 사용자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국내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도 드롭박스와 비슷한 N드라이브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네이버에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고 웹브라우저는 물론 따로 매니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아 쓸 수도 있다. 처음에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만 지원했으나 얼마전 안드로이드폰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공하는 데이터 용량은 5GB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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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만한 모바일 웹하드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곧바로 재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GB를 넘어서 TB(테라바이트)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는 모바일 웹하드도 등장한 상태다. 7월 12일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 팝폴더는 최대 2TB의 데이터 용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모바일 웹하드와 마찬가지로 데이터 미리 보기는 물론 동영상·문서 파일도 곧바로 재생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안드로이드폰 애플리케이션은 지원되지 않으며 저장한지 30일이 지난 데이터는 자동으로 삭제되니 미리 알아두고 사용해야 나중에 낭패를 보지 않는다.
데이터 저장 기간이 30일로 정해져있다는 점에서 나우콤의 세컨드라이브(2ndrive)도 마찬가지. 다른 부분이라면 아이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폰도 애플리케이션이 지원되고 최대 데이터 용량이 1TB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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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컨드라이브와 팝폴더는 데이터 저장 용량이 TB급으로 상당히 크지만 대신 저장 기간에 제한을 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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