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는건 사람? 마음? 씹을꺼리

1년 넘게 시간을 비켜간 내 마음이 이젠 시간과 나란히 길을 걷는다.
그런데 시간을 비켜간 내 마음과 달리 나라는 사람은 많이 바뀌었겠지?

내 마음이 1년을 과거에 머물렀다고, 다른 누군가도 그랬을거라는 보장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나는 존재하지 않는 시간, 존재하지 않는 공간에 머물렀다는 사실도 깨닫는다.

그리고 나라는 사람도 그 시간을 비켜가지는 않았더라고.

마치 세상에 처음 나온 아이처럼 무섭다. 외롭다는 느낌이 이렇게 새로울줄이야..ㅎㅎㅎ
자그마치 25살이나 먹은 내가 두렵지만 새롭다고 느끼는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나 스스로가 흥미로워.

왜 이제야 알았을까? 내가 머문다고 모두가 그 자리에 머무는것은 아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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