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스냅드래곤에 열광하는가 SmartPhone News
2010.06.19 12:58 Edit
스마트폰 시장에서 퀄컴 스냅드래곤의 인기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LG전자의 피처폰 MAXX(맥스)를 시작으로 스카이의 시리우스, HTC의 디자이어 등 주요 휴대폰에 스냅드래곤이 탑재되면서 소비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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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지난달 '스마트폰/스마트북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전문 커뮤니티 '마이미츠'와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에도 나서는 분위기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스냅드래곤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만 얘기하자면 1㎓의 속도, 배터리 수명, 축적된 기술력 등을 꼽을 수 있는데, 그 전에 스냅드래곤의 포지셔닝에 대해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북 시장 타깃
현재 스냅드래곤은 주로 스마트폰에 적용되고 있지만 사실 타깃 시장은 스마트폰이 아니라 아이패드 등과 같은 ‘스마트북’이다.
한국퀄컴 김승수 상무는 “많은 이들이 스냅드래곤의 적용 분야가 스마트폰이 전부인 것처럼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퀄컴의 칩셋 라인업 중 스냅드래곤은 스마트북 분야를 겨냥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스마트폰에서도 부족함 없는, 아니 과분한 성능을 제공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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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이 탑재된 SKY 시리우스
시장을 이끄는 1㎓의 속도
잘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스냅드래곤이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속도다. 퀄컴측에 따르면 스마트폰 소비자들은 높은 성능과 속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1㎓의 처리 속도는 당연히 그들의 구미를 당길 만 하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우수
속도 때문만은 아니다.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도 스냅드래곤의 장점이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스냅드래곤의 타깃 시장을 생각해 보자. 스마트북 제품군에서는 배터리와 속도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스냅드래곤은 배터리 사용시간까지 일반 넷북, 스마트폰 대비 길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상무는 “스냅드래곤의 배터리 소모가 적다는 것도 꼭 알아둬야 한다”며 “켰다 껐다 하는 작업도 쉬운데, 이도 배터리를 좀 더 장시간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태생이 모바일인 퀄컴
퀄컴 및 스냅드래곤을 TI, 삼성전자 등과 비교하는 시선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퀄컴 측은 이들이 경쟁사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좋은 파트너라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퀄컴이 생각하는 경쟁사는 어디일까. 궁극적인 경쟁사는 인텔이다. 인텔은 지속적으로 MID 사업에 투자하는 등 스마트북 시장을 위해 애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퀄컴측은 이 경쟁에서도 자사가 우월하다고 자찬했다.
김상무는 “스냅드래곤 하나로 처리할 수 있는 일을 인텔 칩셋은 2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퀄컴의 태생이 모바일이라는 것도 중요한데, 타사에서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모바일 분야에서 장시간동안 기술력을 보유해 온 퀄컴에게 경쟁력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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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이 탑재된 LG전자 맥스(MAXX)
지속적인 라인업 확충…업계 리드
초기 스냅드래곤이 이슈가 된 것은 1㎓의 속도였는데, 최근에는 삼성전자 등에서도 1㎓ 속도를 제공하고 나섰다. 하지만 퀄컴은 좀 더 앞서서 1.3㎓에 이어 1.5㎓까지 준비하고 있으니 단연 선두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퀄컴의 향후 행보에 내심 큰 기대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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