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키넥트(나탈) 정식 공개! 진정한 홈 엔터테이먼트를 실현할 수 있을까? - game talk.

오늘 MS의 이례적인 선방이 있었다. E3 2010이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수많은 떡밥과 소문들 속에 감춰져있던 '프로젝트 나탈'(정식 이름 키넥트로 변경)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를 대충 요약해보자면.

  • 요가, 축구, 레이싱, 펫, 어드벤쳐, 댄스 등 wii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여러 파티게임을 발매 예정.
  • 디즈니 게임과 스타워즈 게임을 키넥트로 즐길 수 있다.
  • 스타워즈 경우 자신이 제다이가 되어 라이트 세이버, 포스등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뭐, 대충 이런식으로 요약 가능하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클릭하자.


이렇게까지 게임을 즐겨야 하냐고 묻는 당신에게...

사실 이러한 논쟁은 닌텐도의 'wii'가 공개됐을 때 부터 쭉 있어왔다. 작은 패드로 해도 바쁜 게임을 그렇게 몸을 휘둘러가면서까지 해야하냐고. 하지만, 결과를 보자. 현재 전 세계 시장에서 엑스박스360, 플레이 스테이션 3, wii, 이 3개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플랫폼은 무엇일까. 바로 'wii'다. 닌텐도는 wii로 비디오 게임 시장을 새로 개척했고 그들의 철학(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실현했다. 코어 유저들의 전유물이었던 '비디오 게임'시장을 라이트 유저들도 쉽게 즐기고 함께할 수 있도록 바꾼 플랫폼이 바로 'wii'다.

게임은 단순히 '기능' 중 하나일 뿐.

류군은 나탈이 처음 공개된 날 흔히 말해 '컬쳐 쇼크'를 느꼈다. wii의 위콘, 플스3의 'move'와는 지향점이 달랐다. 게임은 단순히 키넥트의 기능 중 일부분일 뿐이다. 여기서 MS가 지향하는 바는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 바로 '홈 엔터테이먼트'의 실현이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화상 채팅을 하려면 PC를 켜야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키넥트로 단순히 TV를 켜는 것 만으로도 회사 동료들과 세미나를 나눌 수 있고 친구들의 얼굴을 보며 안부를 물을 수 있고 전 세계의 유저들과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키넥트는 '홈 엔터테이먼트'의 시발점

실제로 MS는 엑스박스 라이브로 '넷 플렉스', '스카이 스포츠 생중계' 등을 서비스 하고 있고 키넥트를 이용하면 자신의 아바타로 친구들과 함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상황이다. 집에서 TV를 켜놓고 단순히 손짓만으로도 '리모컨' 필요없이 모든 메뉴를 이용하는 모습은 우리들이 상상하던 홈 엔터테이먼트의 모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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