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온김에... 텍스타일이나 한번 까봅시다. (8) 결론 또뜻한 이야기!
2010.01.12 15:30 Edit
목차 : (9) 결론 - 사두사미...orz
이게 다 되면 꿈의 툴이지 ㄱ-
지금 생각해봐도.... 이게 다 구현된다 해도 꿈이랑은 멀 것 같네요. 사람의 욕심이란게 끝이 없는거니까요.
어쩌면 사소할 수도 있는 문제들.
사소하다고 생각되나요?
그러나 그 사소함이 크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제가 티스토리를 버리고 설치형 텍스트큐브로 간 이유는 "플러그인의 자유로움"때문이었습니다.
설치형을 버리고 지금은 구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텍스트큐브닷컴으로 간 것은 설치형의 불편함? 관리의 어려움? 서버의 불안정함? 그런거 아닙니다. 단지 전 "관심블로그(네트워크)" 때문에 이동했습니다.
이지 윈 클리너라고 예전에 잘나가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름도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졌죠. 바로 시작페이지를 고정시키고 나서부터 서서히 인기가 떨어졌습니다.
시작페이지 수정하는게 큰 기능인지 작은 기능인지는 쓰는 사람에 따라 다를겁니다.
제가 민감한 걸까요? 하나하나 꼼꼼하고 세심한 배려가 유저를 늘리고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이 될 것입니다.
사소한 기능인지 중대한 기능인지는 개발자가 판단하는것이 아닙니다. 사용자 한분한분이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판단하는것이죠.
미래는 밝다.
초반의 XE는... 업데이트는 너무 심하게 하고, 그러면서도 이래저래 불안했으며, 수시로 바뀌고 뒤집히는 구조나 기능들 때문에 새 버전에 적용하기가 참 골때렸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안정되었고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텍스타일도 아마 억겁의 시간이 지난다면 그정도 되려나요? 시간이 지나도 퇴보하지 않는 모습이 되어야 할텐데요.
일단 텍스타일을 쓰면 무언가 신선한 글 쓰기 방법때문에 이건 어떻게 쓸까~ 저건 어떻게 배치할까~ 하는 생각으로 꽤 재밌는 포스팅이 됩니다.
이 느낌을 오랫동안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겁니다.
잘해보세요
개발자가 그들의 생각으로 '이러이러하면 좋을것이다.' 해서 무언가를 개발했다면... 그건 상당히 위험합니다.
자급자족해서 쓸거라면 상관이 없지만, 텍스타일이든 다른 소프트웨어든 아니면 기타 여러가지 상품들은 결코 개발자들이 주로 쓰기 위해 만들어 지는게 아니니까요.
언제까지나 좀 더 쓰는사람 입장에서 생각하고 직접 수십번씩 써보고 또 다시 의견을 나누고 무한한 교감(!)이 있어야 됩니다.
오픈소스의 그런거 아닌? 소통의 자율성. 그런것들.
그러나 맨처음 윈도우 비스타가 출시되고 IE7이 나왔을때. 어뗐는지 생각해 봅시다.
맨 윗줄에 박힌 주소표시줄은 엉성하고 어색하기만 했으며, 기존 주소표시줄과 겸해서 쓰던 툴바들은 거의 모두 무용지물이 되거나 아니면 지저분하게 주소표시줄을 두줄로 띄워놓고 써야만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엔 에어로 기능도 그냥 부담스러울 포장... 사양을 느리게 하는 주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죠.
MS가 비스타를 만들때 그렇게 되길 기대하고 만든 기능은 절대로 아니었을겁니다.
최근 윈도우7이 나온 지금에는 비스타와는 다르게 최적화도 되고 또 조금은 불편했던 기능들이 개선의 여지는 생겨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론 큰 변화가 없음에도 이렇게 극과 극을 보여주는건 과연....
MS가 런칭파티를 하고 윈7을 홍보하면서 가장 많이 어필하는 부분이 어떤것이었는지...
왜 MS자기네들도 포기한 ActiveX를 사용하는 은행권과 게임들의 호환을 강조하고 IE6이 들어간 XP모드를 그냥 넣어주고 하는것일지...
XE는 그걸 잘 고민해 봐야 할 겁니다.
VS 텍스트큐브
제가 만약 텍스타일을 먼저 쓰고 훗날 텍스트큐브를 접하게 되었다면 어땠을까요?
으음... 단락별 에디터의 기능은 뭔가 손이 많이가다보니 단순하고 가벼운 느낌의 글을 쓰기 위해서 갈아타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또 엄청난 기능의 플러그인은 확실히 매력적이에요. 저는 텍스트큐브를 티스토리(구버전 에디터)로 처음 접했고
그 이전에는 별로 의욕없이 네이버블로그를 스크랩북 마냥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XE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아마 빠른 변화는 느끼기 어렵겠지만 아주 천천히, 조금씩 변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시판에서는 제로보드를 잇는 XE가 1위의 자리에 있다지만. 블로그는 이제 겨우 시작하는 부분이니까요.
성급한 마무리
제가 토트에 자리를 잡고 이 글을 쓴 지도 근 한달은 넘은 것 같습니다. 이제 지루하게 끌어온 이 글을 빠른 시일내로 마무리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봐도 정말 급하고 성의없이 보이네요.
뭔가 거창해 보였지만 보면 아무것도 없었던 잉여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그리고 제 토트는 버려질지도 모릅니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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