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2011 공개, 이번작은 제발 버그나 잡고 나와라. - game talk.

EA, FIFA11 공개

매년 이맘때쯤 공개되는 신작 피파 시리즈. 07시즌 부터였던가... 만년 2등인줄만 알았던 피파 시리즈에 '발전'이란게 생겼고 작년에 발매된 피파2010은 그 발전의 '정점'을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그래픽은 둘째 치더라도 360도 드리블은 축구 게임 역사상 가히 '혁명'과도 같았다. 로봇 드리블의 위닝에게 게임 오버를 선언하는 시스템이기도 했고 말이다. 류군도 당시 피파10을 예약판으로 샀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피파의 가장 큰 문제는 게임 외에서 나온다.
게임은 정말 맛깔나게 잘 만들어놓고 정작 애프터 서비스를 참 못나게 한단 말이지. 09도 그랬고 10도 그랬고 버그가 단 한번도 없었던 적이 없었다. 물론 버그 없는 게임을 찾기란 힘들다. 그러나 '정도'란게 있는 법이다.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서 진행에 문제를 주지 않는 버그는 넘어갈 수 있겠지만, 피파는 그 반대다. 특히 2010이 유저들에게 그렇게 욕을 먹었던 이유도 09에서 이미 지적되었던 여러 버그들이 후속작에 그대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확실히 져야겠지만, EA의 대처는 그다지 매끄럽지 못했다.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국내는 확실히.)
피파 2010이 작년 10월결 정식발매 됐던걸로 기억하는데, 당시에 이 치명적인 버그들이 발견되었고 EA는 곧바로 패치에 들어갔으나 패치 해당 국가에 우리나라가 빠져있었다. 이어서 계속된 항의에 패치 약속을 받아냈는데, 그게 무기한 약속이었단게 문제였지.. 그 때 환불사태 일어나고 난리도 아니었다. 

결국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국내 유저에 대한 피파의 시각이 좋지는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언제나 느끼는건데, 매년 공개되는 신작을 볼때마다 게임 하나는 정말 잘 뽑는다.
이번에는 항상 지적되었던 선수 생김새가 대폭 수정되었다. 그 예로 위 사진의 좀비가 된 루니는 사라지고 다시 인간이 되어 돌아온 루니를 볼 수 있다. 추가적으로 밑에는 이번에 공개된 스크린 샷.

그래픽은 솔직히 전작부터 이번 세대 정점을 찍었다고 보여지기에 불만없고, 선수들의 생김새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존 테리 특유의 피곤한 표정이나 얼빵한 표정의 나스리를 이제 피파에서도 볼 수 있다는 얘기다. 

한가지 걱정되는건 이게 결국 몇몇 선수에만 해당된다는 점이다. 선수 얼굴 하나하나를 캡쳐하고 모델링 한다는 말은 즉, 게임 내에 등장하는 모든 선수를 모델링 할 가능성은 낮다는건데 그렇게 되면 K리그나 기타 비인기 팀, 리그의 선수들은 그대로 '누구시죠?'가 된다는 거.

이런 문제점을 EA가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경험상 크게 신뢰가지는 않는게 류군의 소견이다. 다른거 안 바라고 제발 버그좀 확실히 잡고 나온다면 이번 작품을 사 줄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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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Ryoogun's Blah blah..비디오 게이머는 살아가기 힘든 대한민국 비됴 게이머의 발버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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