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분석 - 도요타는 한국 안착, 현대차는 日서 철수…‘극과 극 성적’ 생각이 있는 뉴스

아래 뉴스를 보자...

현대차가 시장분석을 소홀히 했기 때문인가.

도요타의 계산된 마케팅의 승리인가..

 

여러분은 정말 이렇게 생각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요타는 성공하고 현대차는 그러지 못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브랜드 경쟁력, 마케팅 전략, 준비 정도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고 분석했다.

라고 말을 할수가 있다는 말인가 ....어떻게 2천만이나 하는 자동차를 사는데 단순히 브랜드만 보고 사는가. 여러분은 그런가... 그렇다라고 한다면 어쩔수 없다...

 

단 하나의 답은 가격대비 성능에서 ........만족하지 못하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도요타캠리가 가격을 내리는 계산된 마케팅을 분석한 기사중에 .....

이런 성능의 차를 이정도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H사 차량이 높은 가격으로 한국에서 판매됨에 따른 이익으로 미국시장이나 다른 외국시장에서 값싸고 질좋게 그러나 이익은 별로 없이 판매하도록  하여 점유율을 높이는 그런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하는..... 

 

ㅠㅠ 각설하고

여러분들이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야 오히려 진정한 국내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도요타는 한국 안착, 현대차는 日서 철수…‘극과 극 성적’

기사입력 2009-11-30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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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일본 현지법인인 ‘현대모터저팬’과 도요타의 한국법인인 ‘한국토요타’는 둘 다 설립연도가 2000년이다. 그러나 같은 해 상대방의 ‘안방 시장’에 들어간 두 회사의 성적표는 9년 뒤 극명하게 달랐다. 도요타는 한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의 성공에 이어 대중지향적인 도요타 브랜드까지 올해 안착하는 기세인 반면 현대차는 한 달에 100대도 못 파는 치욕적인 실적 끝에 27일 일본에서 승용차 부문 철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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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시장 분석 소홀히 했다”

2000년 당시 현대차에 일본 시장이나 도요타에 한국 시장은 모두 뚫기가 쉽지 않았다. 두 나라는 모두 수입차 시장 규모가 작고 폐쇄적인 데다 소비자들의 취향이 까다롭고 자국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회사의 제품 특성과 성격도 서로 겹치는 데가 많다.

2000년 당시 현대차를 도요타와 같은 선에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현대차는 가격 면에서 유리했고 도요타는 ‘반일 감정’이라는 핸디캡이 있었다. 상대국 시장을 뚫어야 하는 필요성 측면에서는 현대차가 훨씬 더 절박했다. ‘일류 메이커가 되려면 자동차 강국 일본에서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요타는 성공하고 현대차는 그러지 못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브랜드 경쟁력, 마케팅 전략, 준비 정도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고 분석했다. 유지수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는 29일 “일본에서 현대차는 기업 브랜드로도, 국가 브랜드로도 덕을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가격에서의 우세로도 브랜드의 열세를 극복할 수 없을 정도로 일본에서 소비자 인식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가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는 지적도 많다. 일본의 자동차시장은 한국에 비해 경차 비중이 훨씬 높고 수입차 시장은 럭셔리 모델 위주로 형성돼 있다. 이 때문에 브랜드 파워가 밀리는 현대차가 값싸고 품질 좋은 소형차를 먼저 내 소비자 인식을 바꾼 뒤 중대형차로 옮겨갔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현대차는 일본에서 판매 첫해인 2001년부터 일본 시장에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와 ‘그랜저XG’ ‘싼타페’ ‘트라제XG’ 등 대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소형차를 함께 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일본은 이면도로가 많고 주차장이 작아 교통 인프라나 자동차문화가 한국과 완전히 다른데 현대차가 시장 분석을 소홀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 도요타, 계산된 마케팅으로 공략

반면 도요타는 계산된 마케팅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대적으로 ‘일본색’이 약하고 고급 이미지인 렉서스 차종들을 유럽의 고급차와 국산 대형차 사이의 가격대에서 판매해 틈새시장을 파고드는 데 성공했으며, 철저한 사전 조사 끝에 대중차인 도요타 차량들을 9년이 지난 올해에야 내놨다. 도요타 측은 렉서스와 도요타 브랜드를 출시하기 전 각각 3년가량 한국 시장 조사를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업에서도 도요타는 도요타 브랜드를 내며 한국 최대의 수입차 매장을 여는 등 진출에 앞서 딜러망과 서비스 체제 확충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그러나 현대차는 현지법인 설립 첫해부터 지적된 유통망 미비의 문제점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김기찬 한국자동차산업학회장은 “현대차가 일본 전역이 아니라 일부 지역을 목표로 해서 판매에 집중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면서도 “결과론이지만 일본에서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은 것이 현대차가 품질을 개선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데스크 시각]현대차, 日시장 권토중래 꿈꾸려면
기사입력 2009-11-30 03:00:00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198번째 자동차시장을 뚫어라.’ 현대자동차가 2000년 일본 판매법인을 만들면서 내건 슬로건이다. 현대차는 당시 일본을 제외한 197개국에 연간 160만 대를 수출하며 자신감을 갖기 시작하던 때였다. 현대차는 같은 해 12월 23일 일본 수출용 차량 92대를 처음 선적했지만 주변에선 우려의 시각이 많았다. 막상 9년 만에 그 우려가 현실화하자 ‘왜 도요타처럼 꼼꼼하게 준비를 하지 않았냐’, ‘괜한 모험으로 한국 차의 이미지만 떨어뜨렸다’며 현대차를 힐책하는 목소리도 들리기 시작한다.

사실 현대차의 일본 진출은 무모한 도전이었다. 현대차가 일본시장 진출을 결정한 것은 일본 제품의 국내 진출을 막아왔던 대일 수입처 다변화 정책이 1999년 7월 해제되면서 도요타의 렉서스 브랜드가 2001년 1월 한국에 진출하기로 했던 데 대한 맞대응의 성격이 강했다. 당시 정부의 은근한 권유도 있었다고 한다. 비교적 갑작스레 결정된 일이고 고위 경영진으로부터 ‘돌격 앞으로’ 명령이 떨어졌으니 시장조사는 아전인수 격으로 될 수밖에 없었다. 70만 명에 이르는 재일교포가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것이라는 기대만 봐도 그렇다. 자동차는 주택 다음으로 비싼 상품이어서 애국심에 기대를 걸기는 무리다.

당시 현대차는 일본시장에 맞는 경차 아토스는 2002년 단종시킬 예정이었고 소형차를 수출해야겠지만 ‘소형차 왕국’인 일본에 내놓을 만한 경쟁력 있는 모델이 없었다. 결국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이유로 배기량 3.0L ‘그랜저XG’가 주력이 됐다. 일본 소비자의 처지에선 인지도가 낮은 데다 가격이 그렇게 싸지도 않고 애프터서비스가 불편할 수밖에 없는 현대차를 구입할 이유가 없었다. 현대차의 실패는 일본 진출 때부터 예견된 일이었던 셈이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미국시장도 처음엔 실패의 우려가 높았다. 현대차는 1986년 미국에 ‘엑셀’을 처음 수출했는데 초기에는 싼값으로 인기를 얻어 잘 팔렸지만 곧 품질 문제로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다. 미국에서 현대차가 ‘싸지만 품질이 형편없는 차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2002년부터 ‘품질경영’에 다걸기한 덕분에 올해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시장점유율을 올릴 수 있었다.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애니콜’도 과거 품질과 디자인 문제로 국내시장에서조차 모토로라에 크게 밀렸지만 1995년 이건희 전 회장의 지시로 ‘애니콜 화형식’을 한 뒤 급성장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대표적 사례들이다. 그래서 좌절하긴 이르다고 현대차 관계자들을 격려해주고 싶다. 그 대신 언젠가 다시 일본시장을 공략하려면 절치부심하며 철수 이후를 깊게 고민해야 한다.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답고 감동마저 준다면 훗날 일본 소비자들도 한국차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현대차를 선택한 1만5000여 명의 일본 고객에게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로 강한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손실이 크더라도 부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한국에서 기술자들을 출장 보내서라도 일본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차량을 점검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큰 손실을 보게 된 일본의 37개 딜러도 마찬가지다. 당장의 이익 때문에 그들에게 불만을 남긴다면 다시 일본에 진출할 때 족쇄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의 이번 일본시장 철수는 성공한 실패일 수도 있다. 성공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

석동빈 산업부 차장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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