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고 왔습니다. 日記:Diary

 하루가 한 달 같던 나날이었습니다.
 한 달이 일 년만 같은 나날이었습니다.

 남은 2년 반을 이렇게 보낼거라고 생각하니 비참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술마시고 담배피는 못된 어른입니다.
 하지만 군대도 다녀왔습니다.

 내가 낸 세금 내 뜻데로 굴러가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찍었습니다.

 나 하나 투표한다고 뭐가 바뀌냐고 묻는 분들이 계십니다.
 먹고살기 힘들어서 갈수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비싼등록금 내가며 스펙쌓아도 취직이 안되는데 투표할 시간이 어디있냐고 묻는 분도 계십니다.
 찍을 놈이 없어서 안찍는 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그거 알고 계십니까?

 당신이 그렇게 포기한 한표가 세상을 이렇게 바꿔놨습니다.
 당신이 투표를 하지 않아서 먹고살기가 힘들어 졌습니다.
 당신이 투표를 하지 않아서 등록금이 올랐고, 당신이 스펙만 신경써도 취직하기도 힘들어 졌습니다.
 당신이 투표를 하지않아서 그들이 당신의 입맛을 신경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무효표는 "찍을놈이 없다는 주장"이지만, 기권은 "인권의 포기"입니다.

 투표합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의 한표는 세상을 바꿀 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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