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미치겠다. 얼성10(N) 리치왕 트라이. WOW


방금 3일째 트라이를 헤딩으로 마치고 귀가했다.

첫째날. 신드라고사에서 2트, 피의의회에서 3트, 매로우가르에서 하드모드로 1트 전멸후 일반으로 1트 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1트만에 얼왕성채의 모든 네임드를 처리하고 리치왕앞에 섰는데.

첫날은 공략이 확고하지 않은 탓에 수많은 헤딩으로 몸으로 익히고
어제 4시부터 트라이를 시작해 9시 30분까지 결국 잡지 못하고,
오늘 저녁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의 트라이 끝에 결국 해산.

리치왕은 딜도 딜이지만 단 한명이라도 5페이즈로 구성된 각 페이즈간의 공략이 확고하지 않을시에 공대전멸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일 공대원 구성이 달라지는 막공의 특성상 잡기 어려운건 어쩔수 없는 것 같다.

20% 버프 효과를 받았기에 딜 평균 7500 이상의 DPS의 공대를 구성하여도,
각 페이즈별 공략을 알지 못하여 처음부터 다시 브리핑-헤딩, 브리핑-헤딩의 반복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가진건 근성, 헤딩력밖에 없기에 열심히 헤딩하고 있는데,
어제 리치왕 진행중에 5페이즈까지 단 한명의 사상자도 없이 넘어가고 새우딜과 리치딜을 하는 사이
법사인 내가 새우 2마리에 쫓기게 되고, 그 새우 폭발을 얼방으로 막으려다 투명화 버튼이랑 같이 눌리는 바람에
투명화 시전 - 다이.
9명으로 고군분투하였으나 리치왕 17%의 피에서 결국 잡지 못한 것이 너무 너무 아쉽다.

비교적 5페이즈 초반에 누웠기에 나만 살아 있었더라도 10% 이벤트 상황까지 갈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마구 밀려왔다.


갈 수 있는 모든 레이드가 이미 귀속된 상황이라, 리치왕을 잡는 데에만 열중할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호재이나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을까 라는 것에 의문점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우선, 스톰레이지 호드의 인구수가 적기 때문에 팟을 한번 쫑낸후 공략이 확고한 공대원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이유이고
이와 맟물려 무난히 넘어가야하는 아니 무난히 넘어갈 수 밖에 없는 1, 2페이즈 때부터 헤딩이 시작되고 시간은 지체되고,
이를 이제 넘어가면 큰 산인 3페이즈가 나타나고, 기름바닥인 파멸과 발키리 납치에 호되게 당하다보면
헤딩 시간이 4시간, 5시간으로 훌쩍 넘어가고...


언젠간 잡을 수 있겠지. 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계속 다잡아가고 있다.
6월 2일 선거공휴일이기 때문에 6월 1일 화요일에는 사람이 많이 접속할 것이고,
그 사람중에 같이 헤딩한 사람들도 많을 테니까.
아마 내일이 리치왕을 쓰러트리는데 최적의 날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부디 내일은 리치왕 킬 인증샷을 첨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각 페이즈별 법사 공략.

1페이즈.
말뚝박고 딜.
닥딜은 위험하다. 특히 몰아치기가 매우 위협적인 비법사가 몰아치기를 하다보면 리치왕 어그로가 튀어서 한순간에 공대가 휘청거릴 수 있다.
장신구와 얼핏등은 2페이즈때 영혼처리가 늦어질 경우나 발키리때 사용하는 데에 양보하고 그냥 순수 딜만 한다.
사실 5초 쉬고 모든 장신구 돌리고 딜을 하는 것이 3페이즈때 발키리 맞이하여 쿨타임도 모두 돌아오기에 더 쓸만한 것 같지만 탱커의 어그로관리를 돕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2페이즈.
1페이즈가 끝난후 환기를 한다. 풀마나가 될 것이다.
영혼이 소환되면 탱커가 어그로를 잡기를 기다릴 수도 있지만 나는 조금이라도 빠른 영혼처리를 위하여 환영복제를 키고 영혼을 딜한다.
영혼이 3마리가 나오는데, 2마리째 잡고 3마리째 치고 있으면 외곽의 벽이 무너져 내리는 싸인이 나오며 3페이즈로 돌입한다.

3페이즈.
3페이즈로 돌입하면 탱커는 리치왕을 어글잡고 센터에 자리잡게되고
딜러들은 가까운 약속된 위치에 모여서 남은 영혼처리 및 발키리를 대비한다.
이때 마나 수급을 위해 마나석과 비격을 한번 써준다.
첫번째는 무조건 발키리후 파멸이기에 발키리에 물리는 사람을 모든 장신구를 돌리며 극딜한다.
파멸 타이밍에 맞추어 산개후 적절히 외곽에 파멸이 깔렸다면 파멸이 퍼지는 것을 조심하며 발키리를 처리. 그리고 약속된 위치에 자리를 잡는다.
이런식으로 반복하며 리치왕의 피가 40%까지 깍이면 4페이즈로 돌입한다.
보통 발키리가 5마리 정도? 나오면 40%에 도달한다.

4페이즈.
모두 외곽에 생기는 지형으로 빠져야한다.
이동이 늦을시에 가운데서 리치왕이 공격하는 공격에 피해를 많이 입을수 있기에 3페이즈때 42%부터 외곽으로 조금씩 자리를 이동한다.
발키리 타이밍에 맞추어 딜을 잠시 멈추고 발키리를 딜 하는 것도 좋다.
4페이즈는 2페이즈와 다르게 영혼이 4마리가 나오기때문에 블러드를 쓰며 영혼을 딜하는데,
이때 주의해야할 것은 무조건 적인 어그로 관리, 그리고 생존이다.
영혼에게 한방이라도 맞으면 천둘둘인 법사는 그냥 푹찍! 무조건 어글을 주의하며 딜을 해야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몰아치기의 비법은 초반 어그로를 담당하기 일쑤이니 조금 떨어져서 딜을 하고 자기에게 어그로가 튄다 싶으면 생존기등을 이용하여 생존을 한다.
다른 딜러들의 딜도 좋을테니 블러드까지 쓴다면 역시 1마리만 남기고 5페이즈로 넘어갈 수 있다.

5페이즈.
발키리는 없지만 자폭공격을 하는 새우와 파멸의 공격은 계속된다.
특히 새우의 자폭은 2방맞으면 저세상으로 가기 때문에 생존에 역시 신경써야한다.
탱커님이 새우나오는 타이밍에 맞추어 양 끝에서 탱을 보실 것이고, 공대 구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법사는 광을 치기보다 새우 점사나 리치왕을 점사하는 편이 낫지 싶다.

중간에 서리한으로 무작위대상 한명이 들어가게 되는데 안에 들어가는 사람은 마법차단으로 시전을 중지시키고 극딜!
만약 안에서 죽게 된다면 리치왕이 광폭화가 되며 더이상 진전이 불가능하다.
안으로 들어간 분에게 폭힐을 넣어주어야 생존해서 나올수가 있다.
계속된 파멸, 새우 그리고 서리한에서의 플레이.
아비규환이 따로 없다.

이를 모두 잘 진행하여야.. 10% 이벤트를 보고 그 다음에는 극딜로 왕쓰자 업적을 달면된다.
나는 아직 못달았지만.. 내일은 달겠지.. ㅠ


한가지 위안이라면, 요그보단 낫다는 거.
그래도 어려운건 어려운거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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