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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be BS의 새로운 이어폰 BS-80HD Hard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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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첫 이미지는 택배 박스에도 적용 되는 것! 택배 박스라 해도 디자인을 무시할 수 없을 것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Vibe bs에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무시하기 쉬운 택배 박스에 단순하면서도 회사 이미지를 잘 심어놓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시대의 트렌드인 그린 IT 느낌을 잘 살린 컨셉입니다. 어쨋든 시작부터 좋은 느낌으로 한걸음 다가온 것을 느꼈습니다.

제품 박스 디자인

이어서 제품 박스 디자인입니다. 이전 제품인 NVE 시리즈에 비해 조금은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펄이 가미된 새하얀 박스에 글자들이 적절한 크기와 색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제품명이 그린으로 되어있어 귀 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투명한 부분은 제품의 가장 특징적인 80 dB을 디자인적으로 잘 표현해 내었습니다. 하단엔 VIBRATION SOUND라는 VIBE 제품에만 적용되는 특유의 마크가 실버색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제품 박스 밑면에는 정품 마크가 새겨진 봉인라벨이 붙어있습니다. 띄어낼 경우 손상이 되도록 칼집이 나있습니다. 그런데 띄어보려 했으나 생각보다 접착력이 강해 손으로 띄기는 힘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오히려 봉인라벨을 견고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제품 출시 시에는 케이스가 어떻게 변경될 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제품 박스는 윗부분의 투명한 부분을 열 수 있기 때문에 봉인라벨의 손상없이 제품을 자유롭게 꺼낼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을 해야할 것 입니다.

박스 내부입니다. 빛나는 부분이 아주 멋스럽게 연출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듯 하면서 화려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 하나가 잘 조화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곳에 있었습니다. 이어폰을 빼내야 하는데 직관적으로 생기지 않아서 어떻게 빼내야 하는지 고민해야 했습니다. 저는 억지로 빼내려다가 실리콘팁을 찢을 뻔 하였습니다. 이미 다른 프로슈머분들도 이 부분에 대해 지적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였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다른 방안을 강구해야합니다.

위에 보시는 것처럼 눌렀을 때 바로 떨어져 나오는 형태로 만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좌우로 뚫린 것과 이어폰을 중간에 고정해주는 것들을 다 없애버리고 구멍만 남겨놓아 누르면 떨어질 수 있도록 말이지요. 이 외에도 여러 방법을 생각해서 적용했으면 합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 사실 이어폰 구성품이 원래 이정도면 충분하겠습니다만 저번 시리즈인 NVE 시리즈가 충전을 해야하는 구조여서 워낙 다양한 구성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 것 같습니다.

사용 설명서는 귀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바른 청취 방법과 실리콘팁 교체방법, 그리고 품질보증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실리콘팁 교체는 전혀 어려움 없이 간단하게 빼고 끼는 형식으로 교체할 수 있었습니다. 여분의 실리콘팁을 제공함으로 혹시나 있을지 모를 분실, 찢어짐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추후 따로 구입도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하는데 여분이 있음으로 마음이 한결 놓였습니다.

BS-80HD 디자인

다른 이어폰들과는 다르게 스피커 부위에는 VIBE BS 특허 마스토이드 유닛이 보입니다. 마스토이드 주위를 실리콘팁이 감싸고 있습니다. 윗부분은 약간 거친 금속성 느낌을 가지고 있고 VIBE 로고가 멋스럽게 그려져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LEFT, RIGHT를 구분하기 힘드시다고 하시는데 제가 보았을 때에도 별로 넣을만한 공간이 없었습니다. 마스토이드 부분에 L, R이 살짝 돌출되게 양각으로 되어있는 것도 괜찮지 않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실 디자인을 해치지 않고 넣을만한 곳은 현재 위치가 가장 최적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어두울때엔 손톱으로 살짝 긁어보면 L인지 R인지 구분이 가긴 합니다.

이어폰 줄의 재질이 실리콘 느낌이 나는 재질인데 이 재질 그대로 출시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저번에 NVE-100도 테스트 제품엔 실리콘재질의 이어폰줄이었으나 출시제품에선 매끄러운 재질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실리콘 느낌의 재질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입니다.

귀에 끼었을때 머리를 흔들어도 빠지지 않는 점에 대해선 정말 백점 만점 주고 싶습니다. 일반 이어폰은 움직일 때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BS-80HD는 러닝을 할때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MP3를 잡아당겨보아도 이어폰잭이 빠지면 빠졌지 귀에서 이어폰이 빠지진 않았습니다.

BS-80HD 사운드

이 이어폰으로 음악, 영화, 게임, 어학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매우 만족입니다. 음악은 MP3에선 모두 320Kbps 음질로 감상하였고, PC에선 YouTube에서 주로 들었습니다. 중요한건 음장과 이퀼라이저인 것 같았습니다. MP3 플레이어는 삼성 Yepp제품을 쓰므로 DNSe 음장을 지원하는데 3D음장 말고 R&B 음장으로 설정해서 들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음장을 선택하거나 이퀼라이저 조절을 해서 들으면 BS-80HD의 성능을 최대한 느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볼륨을 조금씩 올릴 때마다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이전 NVE 시리즈 단점으로 꼽히던 엠프. 엠프없이 이정도 성능인 것은 제가 NVE 제품을 쓰면서 항상 바라던 것 이었습니다.

노트북은 SRS 음장을 지원해서 SRS WOW HD와 SRS TruSurround XT 두가지를 이용해 들어보았으나 MP3에서 듣는 만큼의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게임 부분에서는 NVE 시리즈가 한 수 위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어학 부분은 소리가 좀 더 선명하고 집중되어야 하므로 BS-80HD와 아주 잘 맞았습니다. 어학은 특히 오랜 시간 들어야 하는데 귀의 건강을 지켜준다는 생각에 더욱 안심이 되었습니다.

BS-80HD 특이점

옆의 그림과 같이 이어폰을 트라거스(Tragus)라고 하는 부위에 대고 귀가 막힐 경도로 꾸욱 누르면 다른 이어폰들과는 다른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이어폰들은 스피커에서 새어나오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면 BS-80HD는 확실히 진동으로 전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의! 마스토이드에 힘을 가하면 안된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또 특이한 점은 아래와 같이 줄과 접촉이 있을 때에 그 소리가 귀로 전달된다는 점입니다. 가끔씩 독독거리는 이상한 소리가 난다 했었는데 알고보니 줄에서 나는 소리가 귀로 전달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은근히 거슬리지만 문제는 운동(러닝)할때 있습니다. 접촉이 일정하게 있고 또 횟수가 많다보니 두통까지 생길정도인데 진동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보니 이게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이것을 예방하는 방법은 쇄골 근처의 줄을 옷과 고정시키는 방법입니다.

바라는 점

제가 NVE-100을 쓰면서 원하는 부분이 BS-80HD에서는 거의 다 충족되었기 때문에 솔직히 저는 이 제품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편입니다. (충전 문제나 외부에 소리가 거의 전달되지 않는다는 점, 음이 또렷하게 들린다는 점 등)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 이어폰들에게서는 엠프를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이어폰을 충전한다는 개념이 받아드리기 힘들고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구입이 꺼려지는게 당연합니다. 반면에 BS-80HD는 엠프없이 충분히 풍부한 사운드를 낼 수 있게 되었고, 저는 이 사운드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엠프가 필요한 이어폰이라면 블루투스를 필히 탑재하여 충전하는데에 거부감 없게 하고, 엠프가 없다면 블루투스를 탑재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제품을 두가지 방향으로 컨셉을 잡아 나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이어폰 길이에 관한 것인데, 저는 비대칭 이어폰줄을 좋아합니다. 깔끔해보이기도 하고 이어폰을 잠시 빼더라도 목에 걸쳐놓을 수 있기 때문이죠. 분명 저와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있을 것 입니다. 대칭형 이어폰과 비대칭형 이어폰줄을 골라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덤으로 목걸이형도 출시된다면 더욱 좋겠지요.

정말 귀 건강에 더 나은지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보아서는 이어폰에 진동기능이 있을뿐인 이어폰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확실하게 일반이어폰에 비해 청력 저하가 덜하다는 내용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위 리뷰 내용 중 지적했었던 봉인문제. 봉인라벨이 전혀 쓸모 없습니다. 위쪽으로 제품 꺼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또 리뷰 내용 중 나왔던 이어폰줄 재질문제. 실리콘느낌의 재질이 탄력이 너무 많고 때가 잘 탈것 같습니다.

VIBE 특유의 파우치나 줄감개등을 개발하여 소비자의 호감을 샀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타회사 이어폰을 쓰는 사람들까지도 Vibe BS에 와서 구입할만큼의 기발한 주변제품을 만든다면 이어폰계의 베스트로 우뚝 서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길고 긴 리뷰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좋은 제품 사용할 수 있게 기회주신 Vibe Bs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 글은 제가 2010.1월에 체험단에 당첨되어 체험 리뷰로 작성한 글입니다. 제품이 테스트 제품이었기 때문에 시제품과는 다른면도 있음을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이어폰 굉장히 추천합니다. 제 PC에 스피커가 없어서 이 이어폰으로만 3개월정도 듣고있는데 이젠 다른 이어폰은 밋밋해서 도저히 못들을 정도가 되버렸습니다.
제품 사이트는 http://vibeworld.co.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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