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듣는 음악... cult


모 거창한것 없다.. 그냥 세명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들..

꽤 오래 전부터 여성 보컬들의 노래를 좋아했다..
김정은, 오현란, 엄정화, 자우림, 에스더, 박영미, 정경화, 장혜진, 장혜림, 장필순, 이은미
등등등...
노래방에서도 여성보컬 노래들로만으로도 몇시간을 버틸수 있었다..

한때 한국의 락(팝은 도저희, 이상하게 들을 수가 없었다)에 빠져..
강한 남성보컬들의 세계에도 흠뻑 빠졌더랬다..

그리고.. 한동안.. 음악이라는 것을 듣지 않았던것 같다..
아니.. 항상 음악을 옆에 두고 있었지만
그저 출퇴근때 지루하지 말라고 듣는 음악들이 전부였던것 같다.

듣고는 있지만 머리속에 남아있지 않고 그냥 빠져나가버리는..
그런 음악들..

그러다 우연히 접하게된 세명의 기사 (원문보기)를 보게되고
당장 음악을 찾아 듣게 되었다..

모.. 아직도.. 위 세명에 대해선 거의 알지 못한다..
한희정이 더더의 마지막 앨범 보컬이었다는 것과 요조와 타루가 커피프린스 1호점의 ost에 참여했다는 것.
이것도 위에 링크된 기사를 보기 전까진 알지 못했던 사실들. ㅋㅋ

하지만.. 요즘 계속 이노래를 듣고있는 이유는..
아주 옛날.. 음악을 듣던 나의 마음을 일깨웠다고 해야할까..
그냥 그때의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음악없이는 하루도 못버티던 그때와 같은 느낌으로 음악을 듣게 된다..

원래부터 장르불문 잡식성 음악이기 때문에..
이들 세명의 가수의 장르 따위는 따지지도 않는다..
그저.. 즐기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거다..

이 세명의 여성 보컬이 나에게 오랜만에 음악을 선물해 주었다..
(서태지도 주지 못했던 그 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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