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스마트폰 4종 비교, 동영상 최강자 누구? Phone 제품리뷰

올 하반기 시선을 모은 스마트폰은 어김없이 LTE 지원 모델이다. 물론 3G 제품 중에서도 애플 아이폰4S처럼 화제를 모은 것도 있지만 판매량은 예전만 못하다. 반면 LTE 스마트폰은 고성능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HD 동영상을 꽉 채워 볼 수 있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이렇게 성능이 높아지고 화면이 넓어지면서 스마트폰도 단순 앱 실행 외에 멀티미디어 최적화가 경쟁력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요즘 나온 LTE 스마트폰이 내세우는 무인코딩 동영상 기능은 어느 정도일까? 화면이 커진 만큼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더 자연스러운 화면을 재생할 수 있는 제품은 뭘까? 직접 알아봤다.
■ 무인코딩 동영상 거침없는 스마트폰, 누구?
요즘 변환이 필요 없는 무인코딩 스마트폰이 대세다. 예전에는 기껏해야 720×480 해상도 동영상을 재생하는 데 그쳤지만 요즘은 1920×1080 풀HD 동영상도 거침없이 재생한다. 변환이 필요 없다는 건 동영상 변환 시간과 수고를 덜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무엇보다 그냥 아무 동영상 파일이나 스마트폰에 넣으면 곧바로 재생할 수 있어 편하다.

물론 같은 LTE 스마트폰이라도 지원 코덱에는 차이가 있다. 그래서 삼성전자 갤럭시S2 HD LTE와 팬택계열 베가LTE M, HTC 레이더 4G, LG전자 옵티머스LTE 등 요즘 잘 나가는 LTE 스마트폰 4종을 대상으로 동영상 재생 성능을 비교해봤다. 

테스트에 쓰인 동영상 제원

해상도

비트레이트

파일 포맷

1920×1080

6Mbps

FLV

1920×1080

14.7Mbps

MOV

1920×1080

10.3Mbps

WMV

640×480

2Mbps

MKV(H.264+AAC)

1920×1080

16.7Mbps

MP4

1920×1080

2Mbps

MP4

640×344

2Mbps

XviD+MP3

800×432

1.5Mbps

XviD+MP3

1920×1080

9Mbps

MPEG-2 TS (BDAV)

624×352

2Mbps

XviD+MP3

비교를 위해 640×480에서 1920×1080까지 해상도와 서로 다른 코덱 10개를 준비했다. 안드로이드 기본 애플리케이션 갤러리를 통해 동영상이 제대로 검색되는지, 화면이나 소리 끊김 없이 다운 현상 없이 재생되는지 여부를 따졌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구할 수 있는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은 이용하지 않고 기본 상태에서 재생 가능한 동영상 코덱 수만 확인한 것.

▲ 동영상을 변환 없이 볼 수 있는 LG전자 옵티머스LTE

▲ HTC 레이더4G가 가장 낮은 성적을 받았다.

비교 결과를 보면 가장 낮은 성적을 받은 제품은 HTC 레이더 4G다. 테스트 코덱 10개 중 7개를 인식하지 못했다. H.264 동영상 외에 인터넷에서 널리 쓰이는 MKV나 XviD 코덱으로 압축한 동영상은 전혀 재생하지 못한다.

LTE 스마트폰에서 동영상 재생 테스트 결과

갤럭시S2 HD LTE

10개 중 8개 성공.
MOV·MPEG2 TS 재생 불가능

베가LTE M

10개 중 7개 성공.
FLV·MOV·MPEG2 TS 재생 불가능

레이더4G

10개 중 3개 성공.
H.264 동영상 이외 재생 불가능

옵티머스LTE

10개 모두 성공.
FLV·MOV·WMV·MPEG2 TS·MKV 재생 가능


베가LTE M은 FLV와 MOV, MPEG-2 TS 동영상을 재생하지 못한다. 10개 중 7개를 인식한다. 갤럭시S2 HD LTE의 경우에도 MOV와 MPEG-2 TS 동영상에서 문제가 생겨 10개 중 8개를 재생할 수 있다. 가장 좋은 결과를 나타낸 건 옵티머스LTE다. 이 제품은 테스트 코덱 10개를 모두 재생했다. 비교 제품 4종은 모두 퀄컴 1.5GHz 듀얼코어 AP를 썼지만 소프트웨어에 따라 재생 가능한 동영상 코덱 종류에는 차이를 보였다.

■ 가장 자연스러운 디스플레이, 누구?
제조사마다 명칭은 다르지만 현재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패널은 크게 LCD와 AMOLED로 나눌 수 있다. 멀티미디어 재생이 스마트폰의 중요한 기능으로 떠오르면서 패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가장 자연스럽게 동영상이나 글자를 보여주는 패널은 뭘까? 

먼저 동영상 재생에 참고가 될 만한 결과가 있다. 디스플레이 전문 평가 업체 모니터포유(www.tv4u.co.kr)가 지난 11월 발표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AH-IPS 패널(옵티머스LTE)이 AMOLED(갤럭시S2 HD LTE)보다 해상도나 색감 면에서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H-IPS 패널은 휘도와 색 온도, 색 재현률 등에서 표준에 가까운 특성을 보여줬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동영상만 보는 건 아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7월 스마트폰 사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정보 검색이나 웹서핑 용도로 쓰는 사람이 응답자 중 88%를 넘었다(복수응답). 최근 1개월 이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소비자는 92.4%에 달한다. 이는 스마트폰으로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를 읽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다.

▲ 모니터포유가 공개한 해상도 평가 결과

이런 용도에서도 우위를 보인 건 AH-IPS 패널이다. 모니터포유는 "두 제품 모두 일반 상황에선 불편함을 느낄 수 없지만 문자나 저해상도 이미지에선 차이가 날 수 있다 실질적인 화소(서브픽셀) 수를 따지는 정밀도를 보면 경쟁 제품이 414PPI인 데 비해 AH-IPS 패널은 558PPI로 더 높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 하드웨어 걸맞은 소프트웨어 균형감이 경쟁력
스마트폰은 저장 공간이나 해상도가 힘에 부쳐 일일이 변환 과정을 거쳤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고성능화, HD화로 멀티미디어를 위한 기본 조건을 만족하게 됐다. 하지만 단순 사양이 전부는 아니다. 비교 제품으로 확인했듯 같은 하드웨어를 썼더라도 소프트웨어에 따라 동영상 재생 능력은 달라진다.

스마트폰이 HD 디스플레이를 달면서 PC나 TV 앞에서만 봤던 동영상을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동영상 재생은 물론 웹서핑이나 각종 애플리케이션 등 폭넓은 활용도를 요구받고 있다.

이처럼 다용도에 부합하려면 하드웨어 성능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고려한 스마트폰의 필요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결국 AP나 메모리 등 기본 사양은 제조사마다 큰 차이가 없는 만큼 하드웨어 성능에 맞는 소프트웨어의 균형감, 디스플레이 등이 경쟁력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출처 :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uid=9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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