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의원, "해외자원개발기업 규모와 조직 연속성 재검토 필요"..해외지원개발 사업, 주기는 길지만 자원개발공기업 사장 임기 너무 짧아.. 자원
2010.04.05 08:01 Edit
이상득 의원은 1일 “해외자원개발기업의 규모와 조직의 연속성을 모두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장과 공동으로 개최한 ‘자원개발투자 활성화 토론회’에서 “최근 중남미와 아프리카를 다니면서 자원외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쌓이는 인적관계라는 것을 느낀다”고 지적하고 “사업 주기가 긴 해외자원개발사업의 특성에 비해 자원개발공기업 사장의 임기가 너무 짧아 사업의 지속적으로 추진되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중국·일본과 자원개발분야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기업규모로는 한계가 따른다”며 “공기업의 덩치를 키우고 민간기업과 협력해 해외자원개발무대에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자인 강주명 서울대 교수는 “자원개발 사업은 덩치 대 덩치 싸움”이라면서 “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 등은 정부 주도의 대형화된 석유 메이저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석유공사와 가스공사의 통합을 통한 대형자원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2030년까지 GDP의 30%를 자원개발 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며 “우리나라도 자원개발 분야에 획기적인 재원이 마련해야 하는 만큼 2000억불의 외환보유고를 자원확보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은 “지난해와 올해 금융위기로 자원값이 떨어지면서 해외자원개발에 있어 최고의 호기를 맞았지만 경영평가가 중요한 민간기업의 CEO들이 리스크가 높은 자원개발에 선뜻 투자를 못해 공기업과 컨소시엄이 잘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사장은 이어 “통상 8년정도 지나야 성과가 나오는 자원개발분야에서 매년 경영 평가를 할 경우 올바른 평가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철 SK에너지 전무는 “정부의 자금·세제 지원이 SK의 석유개발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자원개발기업의 탐사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성공불융자의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채문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 또한 “에특융자중 해외자원개발 융자사업 에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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