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블로그를 다시 찾으며.
Document URL : http://thoth.kr/15697128오랜만에 블로그를 찾았습니다. 마지막에 왔던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 조차도 나지 않네요. 시간의 흐름과 SNS라는 큰 흐름속에 들어가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블로그는 잊게 되더군요. 꿈에서조차 나오지 않았을 정도였으니 잠재 의식에서조차 남아있지 않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랬던 블로그였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초기화도 하고 스킨도 바꿔보고 말이죠. 그리고 지금 이렇게 키보드를 툭닥거리고 있습니다.
사실 에전과는 다르게 트위터라는 도구를 손대고 있어서 그런지 블로그를 다시 찾는다는 것이 마음처럼 쉽지는 않더군요. 짧은 문장으로도 얼마든지 자신의 소리를 낼 수 있는데 굳이 블로그를 다시 손을 대서 신경꺼리를 더 늘려야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더 큰 궁금증은 과연 다시 손대는 블로그에서 저만의 목소리와 저만의 색깔이 담긴 블로그로 만들 수 있겠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제가 아직까지는 뭔가 내세울 수 있고 저만의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는 무언가가 아직은 없기 때문이겠지요.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아직은 미비하지만 스스로에게 투자하고 있는 것들이 있거든요. 비록 하루중에 많은 시간을 쓰지는 못하고 있긴 하지만 어떻게든 투자하는 시간을 꾸준히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경험이 조금 더 누적된 후에는 이 블로그를 통해서도 보여드릴 수 있을 듯 싶어요. 언젠가는 올려지게 되는 그러한 것들 하나하나가 쌓여가게 된다면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좋아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진짜 꿈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것들을 정리하기에 블로그는 저에게 아직도 매력적인 대상입니다. 그러기에 아주 잊어버렸다고 생각했던 블로그를 다시 찾게 되지 않았나 싶네요. 그렇게 찾은 블로그는 아직도. 여전히. 늘 그렇게 남아 있었습니다.
저에게 블로그는 그런 도구이고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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