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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갑부 1위 자리가 바뀌었습니다. etc.

빌게이츠. 우리가 쓰고있는 대부분의 컴퓨터 OS 윈도우를 만든 사람입니다. 윈도우 시리즈의 힘으로 그는 1995년부터 한번을 제외하고 꾸준히 세계 갑부 1위자리를 지켜왔죠.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워렌 버핏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 자리를 지켜오던 그였지만 이번에는 제 3의 인물에게 그 자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당분간 세계 제일의 갑부는 멕시코의 카를로스 슬림입니다. 10일 포브스의 발표에 의하면 535억달러로 530억 달러의 빌게이츠를 앞질렀습니다. 오래전에 워렌 버핏을 3위자리로 끌어 내렸던 것이 기억납니다. 당시에도 오하마의 현인 워렌 버핏을 추월한 소식이 충격적이였는데 이번엔 빌게이츠네요.

세계 제일의 갑부이지만 그가 부모님으로 부터 엄창난 재산을 물려 받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멕시코 통신회사 텔맥스텔레콤회장인 그는 레바논 이민자의 아들로 자수성가형 부자인데요. 12살때 처음 주식을 샀다고 하는군요. 그후 부동산으로 부를 축적했고 1990년 민영화된 텔맥스텔레콤 지분 51%로 회장자리에 올랐습니다. 이 회사는 멕시코 내 90%의 점유율로 독점기업인데요. 이 회사를 통해 많은 자본을 축적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Ji 의 이미지 머리 속에는 세계 제일의 갑부는 미국인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공식이 깨졌네요. 많이 놀라긴 했지만 더 놀라운 것은 유럽이나 석유국가, 일본 같은 강대국 출신이 아닌  멕시코 인이라는 점입니다.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아니라 나라별 경제 구조와 규모를 놓고 보았을때 강대국이 많이 유리한 점을 이야기 하는것입니다. 시중에 현금이 많이 돌고 유능한 인재들과 기술력이 바탕이되면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 지니까요. 

어쨌든 한국인이 언젠가 지금의 카를로스 슬림의 자리에 오르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 :)



p.s. 참고로 카를로스 슬림이 멕시코회사에만 투자를 한것은 아닙니다. 그는 금융그룹에 많은 투자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뉴욕 타임스 지분 인수설 까지 나왔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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